2025년 4분기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자동 전투 시스템을 과감히 배제하고, 직접 조작하는 수동 전투를 핵심으로 내세운 이 게임은 기존 리니지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온2의 주요 특징, 시스템, 세계관,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온2는 자동 전투를 완전히 제거하고, 논타겟팅 및 후판정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시스템은 스킬이 명중할 때까지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하며, 유저는 전략적인 위치 선정과 회피, 공격 타이밍 조절 등을 통해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투력이 높은 유저가 이기는 구조가 아닌, 실력이 승부를 가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아이온2의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200년이 지난 후의 세계입니다.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의 대립은 여전히 이어지며, 각 종족은 새롭게 재정비된 설정과 캐릭터들로 등장합니다. 원작의 핵심 설정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서사를 담아내 독립적인 IP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이온2는 전작 대비 36배에 달하는 초대형 필드를 구현했으며, 이 공간 어디서든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서의 비행이 아니라 전투와 퀘스트 진행, 탐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되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수중 전투까지 포함되어 있어 육해공 전천후 전투가 가능해졌습니다.
전작보다 훨씬 많은 PvE 콘텐츠가 탑재되었습니다. 약 200개의 던전과 다양한 필드 이벤트, 그리고 협력 기반 콘텐츠가 강화되었으며, 초보자를 위한 이지 모드까지 도입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지향합니다. 미니게임, 탑승물 수집 등 다양한 부가 요소도 함께 제공됩니다.
아이온2는 기존 8종의 클래스를 계승하면서도, 각 직업의 개성과 전투 스타일을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200가지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꼬꼬마, 대두 스타일 등 개성 있는 외형도 구현이 가능해져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시 전 마지막 점검을 위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가 오는 6월 28~29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커스터마이징, PvE 콘텐츠, 탑승물, 전투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개발자 피드백을 통해 게임 완성도 또한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아이온2는 2025년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입니다. PC 우선 개발 후 모바일 이식 방식으로, 멀티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습니다.
아이온2는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라, MMORPG 장르 자체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동 전투 없이 손맛을 강조하고, 자유로운 전투와 탐험을 지원하며, 스토리와 설정에 대한 몰입감을 강화한 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출시 이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되며, 지금부터 FGT 신청 등 사전 정보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두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