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덕후 아지트

“던파 아직도 해요?”라는 말, 요즘은 오히려 다시 유행처럼 들릴 만큼
던전앤파이터(Dungeon & Fighter)는 여전히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2005년에 정식 출시된 이래, 벌써 20년 가까이 꾸준한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2D 액션 MORPG, 줄여서 던파!

오늘은 그 던파가 왜 여전히 수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뉴비 입장에서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던전앤파이터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 기본 정보 – 던전앤파이터는 어떤 게임?

던전앤파이터는 횡스크롤 기반의 2D 액션 RPG입니다.
사냥, 보스 레이드, 파티 플레이, PVP, 장비 파밍까지 모든 요소가
빠른 속도감과 짜릿한 손맛에 집중되어 있죠.

기본적으로는 마을에서 던전 입장 → 몬스터 처치 → 보스 공략 → 보상 획득
이런 반복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직업이 무려 60개 이상, 각기 다른 스킬셋과 콤보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게임을 매번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특유의 깊이가 존재합니다.


💥 진짜 손맛이 느껴지는 전투

던파의 전투는 흔히 말하는 ‘타격감이 미쳤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예요.
콤보를 넣는 타이밍, 몹을 공중에 띄운 후 내려찍는 손맛,
스킬 연계로 맵 전체를 휩쓰는 쾌감… 이런 맛은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쉽게 찾기 힘들죠.

특히 캐릭터마다 조작 난이도도 다양해서,
손에 익는 직업부터 시작해서 점점 고난이도 캐릭터로 도전하는 재미도 있어요.
단순한 자동전투 위주의 게임이 아닌, 직접 손으로 싸우는 즐거움이 살아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 최근 업데이트 – 시즌 10 Act.2 ‘만들어진 신, 나벨’

2025년 봄 기준, 던파는 시즌 10 Act.2 콘텐츠를 진행 중이에요.
가장 주목할만한 건 신규 레이드 ‘나벨’이 추가됐다는 것!

이 레이드는 단순히 장비 파밍을 넘어서 전략과 컨트롤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콘텐츠
기존 유저들에게도 “오랜만에 손맛 제대로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요.

그 외에도

  • 캐릭터 선택화면 리뉴얼
  • 선호 캐릭터 즐겨찾기 기능
  • 스킬 슬롯 확장

같은 QOL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서, 게임 전반의 편의성이 꽤 높아졌습니다.


🔥 장점 총정리

  • 시원한 타격감과 속도감
    느릿한 자동사냥 게임이 아닌, 진짜 조작하는 손맛의 정점!
  • 방대한 직업 수와 커스터마이징
    직업마다 완전히 다른 전투 스타일, 자유로운 스킬 셋팅
  • 콘텐츠가 풍부하다 못해 넘친다
    솔플, 파티플, PVP, 이벤트, 미니게임까지... 오래할수록 할 게 많아짐
  • 정기 업데이트로 항상 새로움 제공
    시즌제로 전개되는 스토리 + 장비 구조로 게임 흐름이 지속적으로 순환
  • 빠른 성장 시스템
    뉴비를 위한 점핑 시스템과 각종 성장 지원 이벤트가 잘 마련되어 있음

😓 아쉬운 점은?

  • 진입 장벽이 조금 높은 편
    시스템이 방대하다 보니 처음 접속한 유저는 “뭐부터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음
  • 과금 요소 일부 존재
    장비 강화, 외형 커스터마이징 등에서는 현질 유혹이 있는 건 사실...
  • 과거보다 인지도는 줄어든 편
    신규 유저보다 복귀 유저 중심이라는 점은 아쉽지만, 여전히 두터운 팬층이 있음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자동사냥 게임이 지루했던 유저
  • 손맛 나는 진짜 액션 RPG를 찾고 있는 사람
  • 수많은 캐릭터와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
  • 장기적으로 파고들 콘텐츠가 있는 게임을 찾는 유저

🧠 총평 – 여전히, 여전히 재밌다!

던전앤파이터는 분명 오래된 게임이에요.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진짜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작품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타격감, 조작감, 캐릭터 디자인, 레이드 설계…
어느 하나 허투루 만든 부분이 없다는 게 느껴지는 게임이죠.

요즘은 자동전투 기반의 게임이 많아서,
진짜 ‘내가 컨트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기회가 드문데요.
던파는 그런 감각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몇 안 되는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