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용TV

드래곤볼을 모바일 게임으로?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바로 사이어아레나입니다.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는 만화지만, 90년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다 알고 있을 바로 그 만화. 드래곤볼을 게임으로 만든 사이어아레나. 주인공 손오공이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적과 싸워 지구와 다른 행성?을 지키는 내용입니다.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한 프리저, 셀, 마인부우 등 적과 싸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만화입니다만, 이 엄청난 만화를 게임으로 잘 살린듯해서 좋습니다. 다른게임과 비교해서 특출나게 추천할 만한 장점은 없어서 만화를 재미있게 보신분들 말고는 추천하기는 좀 그런 게임입니다.




친숙하다 이배경!

 드래곤볼 만화 보신분들이면 느낌 아실 껍니다. 너무나 친숙한 이 배경. 여튼 다른 RPG 게임과 비슷합니다. 크게 다를 것들은 없고, 드래곤볼에 있는 것들과 잘 조합시켜 놓았습니다. 아레나 같은 것들은 천하제일 무술대회로, 소환을 드래곤볼로 표현하고 도감을 보면 초기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현재까지 나오는 드래곤본 캐릭터들이 다 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블루 오공? 인가 그런 캐릭터도 있더군요.




원작 느낌을 잘 살린 게임.

 기본적으로 만화책의 스토리를 잘 따라 가고 있는듯합니다. 대신 시작은 라데츠? 카카로트의 형이 나오는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카카로트는 일본식 이름이였던 거 같으니 그냥 손오공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저는 프리저까지 스토리를 진행한 상태이고, 난이도 역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드래곤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드래곤볼의 멋짐은 없지만!

 캐릭터들이 아주 만화랑 똑같이 잘 살아있습니다. 원작의 드래곤볼의 멋은 없지만 그래도 귀여운 캐릭터들이 열심히 싸우게 됩니다. 스킬도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많아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드래곤볼의 꽃은 역시!

이 장면은 드래곤볼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죠? 바로 전하제일 무술대회 입니다.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아레나입니다. 사람들과 싸우게 되는 PVP 시스템입니다.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게 이 게임이 나온 지가 좀 되었는지 아니면 현질유저분들이 많은 이유인지 엄청 강합니다. 천상계 유저분들이 엄청 강합니다. 재미로 즐기기에는 좋은 게임이지만 등수에 목숨 거시는 분들에게는...




느낌 잘 살렸어!?

다른 게임들도 그렇듯 스토리말고도 여러 가지 던전들이 있습니다. 사이어아레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경험치나 아이템, 골드 등 보상을 주는 던전, 점령하는 던전 등등 많은 던전들이 있고, 그 던전들을 드래곤볼 세계관과 잘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딱 적극 추천해드릴 정도는 아닌데 드래곤볼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옛날 회상을 하면서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평점

스토리(9점) : 스토리를 어떻게 깔수 있겠습니가?
그래픽(8점) : 드래곤볼의 멋은 없지만 그래도 캐릭터들의 특성을 잘 살리고 스킬도 디테일 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조작성(6점) : 기본적으로 오토 플레이기는 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드래그식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인데 캐릭터들끼리 겹치게 되고 하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인터페이스(7점) : 평균 보다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적응하기전 까지 좀 숨어있는 기능들을 찾기가 좀 불편한 점이있습니다.
컨텐츠(8점) : 다른 게임들에도 있는 던전 들의 컨텐츠들을 드래곤볼이라는 만화와 잘 섞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10점 만점에 7.6점

플레이 영상과 다운로드 링크

플레이 영상까지 공유해드렸습니다. 다운로드 링크는 마지막에 공유해드리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래곤볼 만화를 안 보신 분들에게까지는 추천해드릴 정도는 아닙니다. 게임 자체가 다른 게임들과 워낙 비슷해서 딱히 추천까지 해드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드래곤볼 만화를 좋아하던 분들에게는 한 번쯤 해보는 거 추천해드립니다. 단점 딱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사운드입니다. 사운드가 너무 단조로 와서 그다지 집중이 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게임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