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용TV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아세요?

제가 페이트 시리즈를 접한건 애니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였습니다. 하도 오래되서 이제 잘 기억도 안나지만 그당시만해도 저에게는 깔금한 그림체와 판타지 느낌이 물씬 나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페이트는 다양한 시리즈가 나온것으로 알고잇는데 저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이후로 딱히 애니를 보지는 않았고 시간이 흘러 페이트 그랜드 오더라는 게임으로 다시 만나게됬습니다.



나이가 먹었나 스토리가 너무 긴듯함?

 초반에는 스토리에 집중해서 열심히 플레이 하였으나... 점점 길어지는 인트로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집중력은 떨어지고 점점 스토리에 내용마저 이해가 안가는 상황까지 와버린 저는 어느덧 스킵을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큰 틀에서 스토리는 지구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그것의 원인을 알고자 타임이동을 한다는 설정인듯 하더군요. 그리고 스토리 진행중 대화 분기점이있는데 대화 내용만 달라지는 것인지 아니면 게임 자체에 영향을 끼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게임 자체에는 영향이 없을 듯합니다. PC게임이 아닌 관계로 영향이 있으면 안되겠죠!



전투 왜 이렇게 했어야 했나!?

 캐릭터는 2D 만화그림, 하지만 배경은 3D 입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저는 보자마자 이생각 부터 했습니다. 무엇인가 자꾸 동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어서 플레이 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요즘 오토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참 많습니다. 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오토라는 것이 아에 없더군요. 많은 직장인들과 기타 시간에 제약이 많은 사람들이 과연 오토가 전혀 없는 게임을 하게 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루정도 재미있게 하던 저는 다음날이 되어서야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도 같은 맵을 반복적으로 플에이해야 하는 게임 특성상 지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투는 카드선택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때 카드를 3개까지 선택을 하며 이 선택에 따라서 데미지, 크리티컬확률, 스킬게이지 추가회복 등의 부가 적인것들이 발동합니다. 이런 복잡한 요인으로 오토를 넣지 않은것 같은 생각 까지 들었습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요즘 게임들은 로비화면부터 덕지덕지 이벤트며 가져다 붙인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정말 간결합니다. 딱 필요한 것들만 화면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다 뒤에 숨겨 두었습니다. 숨겨두었다고해서 찾기 어렵거나 그런 것도 아닙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조금만 플레이 해보아도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있습니다.



평점

스토리(8점) : 스토리는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길어요.
그래픽(7점) : 전투에서 상반된 느낌을 제외하고는 좋습니다.
조작성(6점) : 터치 하나면 다 해결될정도로 편합니다. 하지만 전투에서 오토기능이 없어서 저는 이점수를 주었습니다.
인터페이스(9점) : 정말 깔끔한 그리고 한번 플레이해보면 다 적응할 정도로 좋습니다.
컨텐츠(6점) : 오히려 컨텐츠에서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제가 지금 저렙이라서 컨텐츠가 안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없는 것 같았습니다.

10점 만점에 7.2점

플레이 영상 및 다운로드 링크

제가 직접 플레이한 영상과 다운로드 링크 올려드립니다. 오토게임 별로 안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게임일 듯합니다. 하지만 오토가 필수라고 생각하신분들은 하지마세요.